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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울지 않아요~
울음 많던 지웅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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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나무위키
SBS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되었던 이상 행동을 보이는 유아, 어린이의 문제점을 고쳐 주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유아와 어린이 시기에 등장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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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김경태, 김영식, 신현원, 조성훈, 전병래, 남형석 · 박현정 · 역대 진행자 참조 · 1채널 모노 사운드 · 폐쇄 자막 방송.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7/21/2021
View: 3717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 YouTube
[우아달 리턴즈 1회 예고] 통제불능 사형제!? 위험천만 말썽쟁이들의 밤…?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 10월 10일 밤 8시 첫방송 · 스플스 편집샵(#).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7/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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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활…10월 방송 예정 – 한국일보
레전드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부활한다. 13일 SBS 플러스 측은 육아 예능의 대명사로 꼽혔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우리 아이 …
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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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 브런치
이미 수년 전에 종영을 했지만, 육아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당시에는 아이는커녕 결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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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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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우리 아이 가 달라 졌어요
- Author: SBS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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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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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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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비고:
1 2007년부터 시청 가능 연령을 표시하는 프로그램 등급 제도가 의무적으로 확대되어 시청 등급을 7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하였다.
2일부 지역 자체 방송(KNN 부산경남방송과 TJB 대전방송 등 7개 지역 민방의 경우 자체 방송 프로그램 편성 관계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10분에 시차 네트워크로 송출되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활…10월 방송 예정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뉴얼 확정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MC로 낙점
레전드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부활한다.
13일 SBS 플러스 측은 육아 예능의 대명사로 꼽혔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지난 2005년 첫 방송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육아 지침서’로 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 SBS에서 ‘우아달’을 기획하고 제작했던 원조 제작진들이 이번에 새롭게 의기투합,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아달 리턴즈’는 찾아가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이다. 오랜 시간 집약된 원조 ‘우아달’ 제작진의 제작 노하우는 물론, 최근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기획과 진정성 가득한 솔루션으로 과거 시리즈 못지 않은 웰메이드 육아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런칭 소식을 알린 ‘우아달 리턴즈’는 현재 다양한 육아 고민을 가진 부모들의 출연 신청을 받는 중이다.
MC로는 열혈 워킹맘이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낙점됐다. 두 아들의 엄마인 이현이는 탁월한 예능감은 물론, 실제 육아 경험에서 나오는 남다른 공감 능력과 찰떡 같은 입담으로 ‘우아달 리턴즈’와 함께한다.
한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다.
우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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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미 수년 전에 종영을 했지만, 육아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당시에는 아이는커녕 결혼도 하지 않았을 때라 가끔 채널을 돌리다가 그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저 아이는 왜 저럴까, 엄마는 아이가 저렇게 될 때까지 뭘 한 거지? 아빠는 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거기에 나오는 육아 장면들은 방송에 의뢰를 할 만큼 문제가 심각한 몇 가정에 국한된 것인 줄만 알았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그게 가능할까?
그런데 아이를 낳아보니 아니었다. 정도의 차이야 있었지만, 그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내 아이에게서도 나타났다. 밥 안 먹고 돌아다니는 아이, 손가락을 빠는 아이, 숨어서 먹지 말아야 할 것들(장난감 부품이나 종이조각 등)을 입에 넣는 아이, 낯을 많이 가리고 경계심이 심한 아이, 엄마와의 분리가 어려운 아이, 울고 떼쓰는 아이, 퇴행으로 힘들어하는 아이, 형제자매 간 질투가 심한 아이 등. 그때는 아이도 부모도 안쓰럽게만 보였던 그 장면들이 우리 집에서도 종종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존심이 강하고 예민한 첫째는 20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자기가 원하는 대로 뭔가가 되지 않을 때 울고 소리 지르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표출했다. 한 번 시작된 울음은 한 시간 반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둘째가 태어나자 이번에는 퇴행으로 힘들어했다. 노리개 젖꼭지 찾기, 기어 다니기, 말 못 하는 척하기, 밖에서도 내내 안아달라고 하기 등 퇴행으로 보일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보였다. 손가락을 갑자기 많이 빨기도 하고, 화나 짜증이 나면 소변이 보고 싶다며 화장실을 계속 들락날락하기도 했다.
둘째는 유아식을 시작한 후로 처음 밥을 주었을 때만 반짝 호기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집어 먹다 이내 식탁에서 내려가 돌아오지 않았다. 유난히 분리가 힘들어 집에서도 내내 “엄마, 엄마”를 부르짖으며 뒤를 쫓아다녔고, 낯을 너무 많이 가려 낯선 사람이 눈빛만 보내도 내 품으로 얼굴을 파고들며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입을 삐죽거렸다.
내 아이를 키워보고서야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엄청난 일이라는 사실을, 세상 어떤 엄마도 아빠도 아이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엄마 아빠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제야 그때 그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은영 박사님의 조언을 듣던 엄마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방송에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시도해보고 여러 방면으로 공부해보았을지,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아도 알 법했다. 내 집과 내 아이, 가족 전체, 나의 양육 장면을 고스란히 공중파에 노출하겠다고 결심했을 때에는 그전에 이미 갖은 노력을 다 해봤을 것이다. 거기서 모두 실패 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송 신청까지 했을 것이다. 그만큼 간절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 명칭에 걸맞게 방송에 나온 아이들은 방송 말미가 되면 마법처럼 달라져 있었다. 방영 당시에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는 ‘오은영 박사님은 신인가?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싶었다. 아주 솔직히는 방송 카메라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으니 그렇지 카메라를 모두 철수하고 관찰이 끝나고 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냐는 회의적인 마음도 들었었다.
그녀는 신인가… 그녀 말대로 하면 모든 아이들이 달라졌다.
최근에 두 아이 육아로 혼이 다 빠질 만큼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우연히 알게 된 행동치료 선생님이 딱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속 오은영 박사님처럼 우리 집에 방문해서 아이들과 우리 부부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셨고, 관찰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해주셨다. (관련 내용: 불안도 자란다는 건 나와의 거리가 조금씩 멀어진다는 것 ) 그 상담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1차적으로 나와 신랑, 즉 부모였다.
아이가 울고 떼를 쓸 때는 “지금은 네가 너무 울어서 엄마가 얘기를 할 수 없겠다. 진정되면 엄마가 이야기할게.”라고 말하고 나의 일상으로 돌아와 내 일을 할 것, 이때는 아이가 아무리 다리에 매달리며 울고 소리를 질러도 평정심을 갖고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필수다. 울고 떼를 써서 무언가를 얻는 경험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이의 말을 들어줄 거라면 울고 떼쓰기 전에 들어주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 단호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돌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말을 하지 못해 울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엄마와 아빠가 입 모양을 정확하게 해서 아이의 요구 사항을 말로 되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의 보호자라는 것을 명심하고 부모가 아이의 기분을 살피거나 눈치를 보는 행동은 금물이다. 아이는 언제나 엄마와 아빠가 안정된 울타리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로서의 권위가 필요하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이 앞에서는 서로의 육아 방식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절대 비난하거나 눈치를 주어서는 안 된다.
예민한 부모는 아이를 예민한 아이로 키우고, 성격이 급한 부모는 아이를 성격이 급한 아이로 키운다. 타고난 기질에 예민함과 급한 성격이 있다면 부모가 양육을 할 때에는 가능한 한 둔감하게, 그리고 느긋하게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낯을 가리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아이에게는 낯선 사람이나 환경을 마주하게 되기 전에 미리 충분한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무작정 아이를 여러 사람 혹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하려 하기보다는 엄마나 아빠의 보호 아래에서 한 사람씩, 한 물건씩, 한 장소씩 서서히 노출을 시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육아서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막상 실천이 안 되던 일이었다.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느껴지던 말이었는데, 직접 우리 집 상황을 관찰한 선생님이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과 연결해 설명해주시니 ‘아하!’ 싶었다. 그동안 우리 부부가 양육 과정에서 놓치고 있었던 점들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지 조금씩 맥이 잡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아이를 양육하며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혼란스러워 이리저리 흔들리던 마음이 확실한 중심을 잡았다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우리 부부가 중심을 잡고 두 아이를 대하자 아이들의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나타났다. 17개월 둘째는 울고 떼쓰는 상황이 훨씬 줄었고, 기다릴 줄도 알게 되었다. 전에는 하도 다리에 매달려서 징징대는 바람에 식사 준비를 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엄마 요리해야 해. 요리할 때는 불도 있고 위험해서 널 안아줄 수 없어.”라고 말하면 옆에 서서 내가 요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아빠와 오빠에게로 가서 놀기도 한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 4살 첫째는 여전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힘들어 하지만 전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으려고 하고, 엄마와 분리되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또 울고 소리 지를 만큼 화가 난 상황이 되더라도 전보다 훨씬 빨리 진정을 하고 대화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첫째가 아빠를 좋아하면서도 훈육 상황에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빠가 훈육을 할 때에도 전보다 훨씬 빨리 수긍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내 답은 “가능하다”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엄청난 노력이라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 되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쯤은 해야겠다. 부모로서 스스로의 실수는 인정하는 일,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고 조언대로 실천하는 일, 작은 변화의 씨앗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일, 비슷한 순간이 다시 와도 흔들림 없이 다시 실천하는 일, 그 모든 일은 잠깐의 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아이가 진짜 달라지기 위해서는 그 모든 일을 아이가 완전히 자신의 생활로 인지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해서 실천해야 한다.
말이 쉽지, 실천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우리 집만 해도 우리 부부가 마음을 맞춰 열심히 실천한다고 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이전과 같은 행동들을 간간히, 아니 어떤 날은 자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흔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아이들은 지금도 자라고 있고, 여전히 뭐가 옳고 그른지 잘 알 수 없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면 아이들의 행동에서 이해 못 할 것도 없다. 다만 부모 는 어른이니까 가능하면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쓸 뿐이다. 애쓰다 보면 언젠가는 아이들의 실수도 현저히 줄어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어느 부모든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이상한 사람 몇은 빼고.) 사랑에서 시작된 말과 행동이 때로는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다. 그 길의 가장 큰 피해는 아이가 입는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연쇄작용으로 부모는 더 힘들어진다.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결국은 아이의 변화가 아니라 부모의 변화이다.
부모의 변화로 아이들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그러니 아이들이 부모를 힘들게 한다면, 자신의 양육 환경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아이의 울음과 떼를 더 강화시킨 것은 아닌지, 아이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개입한 것은 아닌지, 아이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전전긍긍하며 아이를 우리 집의 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지, 아이가 놀이를 할 때 맥락 없이 끼어들어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거나 집중력을 흐트러뜨린 것은 아닌지.
무서운 말이긴 하지만,
엄청난 책임감을 수반하는 말이긴 하지만,
모든 답은 결국 부모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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