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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계속해서 다른 한 분의 제보자도 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찬 님 지금 연결되어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김용찬]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불이 났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주거하고 계신가요?
[김용찬]
롯데마트 바로 뒤편에 있는 아파트에 있습니다. 아르누보하고 보면 한 500~600m 떨어져 있는데요. 불난 곳하고는 반대편에서 지금 보고 있거든요.
[앵커]
반대편이요.
[김용찬]
네.
[앵커]
반대편이라고 하면 불길이 보이지 않는 편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김용찬]
아니요, 불길은 뒤편에서, 앞에서 보는 것하고 저희 아파트는 뒤니까 불난 것은 보이는데 옥상 쪽에서는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고 계속 지금 불이 나고 있거든요. 그렇게 크게는 안 나고 있는데 거의 이제 처음보다는 지금 거의 옥상 쪽에서만 불이 아직 안 꺼지고 있어요.
[앵커]
옥상 쪽에서는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방금 롯데마트 인근에서 사신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지금 롯데마트에도 불길이 번졌던 것으로 소식이 들어왔었거든요. 롯데마트 상황은 어땠나요?
[김용찬]
불이 나고 한 20분 정도 되니까 불티가 울산에 그때 당시에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강풍입니다, 강풍. 강풍을 따라가서 불티가 날아와서 롯데마트 옥상에 불이 옮겨붙었어요. 옮겨붙었는데 옥상에 붙은 불이 크게 붙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롯데마트는 완전히 불은 다 꺼지고 있고, 완전히 다 꺼져버렸고. 지금 길거리에도 차가 다니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르누보도 옥상 쪽은 아직 불이 붙어 있네요.
[앵커]
말씀하신 그 아르누보 옥상이라는 곳이 곳이 33층 가장 높은 꼭대기를 말씀하시는 거죠?
[김용찬] 네.
[앵커]
지금 저희가 전화 연결을 하면서도 바람 소리가 굉장히 지금 크게 들리고 있는데 밖에서 전화를 받고 계신 건가요?
[김용찬]
아파트 앞에서 나와 있는데 바람이 부는데 굉장히 세네요. 아파트 3층쯤 되는 높이인데 여기서 지금 보고 있는데 바람도 조금씩 강하게 불고 있네요, 지금까지.
[앵커]
그 정도로 지금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계시면 지금 불이 난 아파트에서 날아오는 연기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어떤가요?
[김용찬]
롯데마트 옥상에 불이 났을 때는 검은 연기가 여기까지 아파트를 집어삼킬 것처럼 연기가 금방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지금 롯데마트 옥상 쪽에도 불이 다 꺼지고 나니까 여기는 연기가 거의 다 사라진 상태이고 우리가 지금 현재 보는 데도 연기가 거의 없어졌네요. 아직 불티만, 불만 조금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처음에 아까 롯데마트에 옮겨붙은 불이 처음에 불길이 번진 지 한 20분 만에 불길이 번졌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처음에 주상복합 아파트에 불이 난 걸 발견하셨을 시간대가 어느 시간대였나요?
[김용찬]
그때가 한 11시 30~40분 정도 됐을 겁니다.
[앵커]
그러면 그때가 지금 불이 났던 시점인가요, 어떤가요?
[김용찬]
불이 한창 붙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앵커]
한참 그러면 위아래로 불길이 많이 번졌을 때 불을 발견하셨고 그로부터 20분 후에 인근의 롯데마트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말씀이시죠?
[김용찬]
네, 롯데마트 옥상 쪽에, 옥상에서 불티가 날아가서 옮겨붙었어요.
[앵커]
비교적 주상복합 아파트에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신데 혹시 이 아파트에 지인이라든가 알고 계신 분이 사시는 분이 계실까요?
[김용찬]
처남이 살고 있는데.
[앵커]
처남분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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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2020년 10월 8일에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주상복합인 삼환아르누보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12층부터 33층까지 외벽을 태우고 93명이 병원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0/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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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울산 아파트 화재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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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0.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ZizbgTWuJw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아파트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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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
▲ 5일 오전 7시 56분쯤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5일 오전 7시 56분쯤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아파트 8층 A씨(60대)의 집 내부 절반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불이 난 집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울산 박정훈 기자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날짜 2020년 10월 8일 ~ 9일 시간 23시 14분 (KST)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원인 조사 중[1][2] 사망자 0명 부상자 93명(소방대원 1명 포함)[3]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는 2020년 10월 8일에 울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주상복합인 삼환아르누보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12층부터 33층까지 외벽을 태우고 93명이 병원에 옮겨진 사고이다. 화재는 10월 9일 오후 14시 50분경 완전 진압되었다.[3]
전개 [ 편집 ]
10월 8일 밤 11시경 12층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불은 바람을 타고 꼭대기인 33층까지 번졌다.[1] 강풍주의보 속에서 초속 10m가 넘는 바람 때문에,[4] 그리고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만들어진 외벽 때문에 초기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었다.[5] 소방당국은 18층에서 되살아난 불을 진압했으나 10월 9일 오전 10시경 반대편으로 불이 번졌다.[6] 약 13시간 후 초진에 성공했다[7].
울산광역시 소방본부는 10월 9일 오후 14시 50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약 15시간 40여분 만이다. 화재와 관련하여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한 93명(중상자 3명)이 병원 이송되었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3]
본 사건 이후 유사 화재 [ 편집 ]
2020년 12월 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소재 백두한양아파트 997동에서 화재가 발생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발코니 공사 과정에 의한 부주의로 밝혀지면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12층에서 발화하였던 불씨가 같은 층의 옆집 뿐만 아니라, 윗층 일부가 반소되었고, 최상층까지 불길과 그을음도 일부 옮아가게 되었던 것으로 보였고, 이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명의 중상자가 발생되기도 하였다.
각주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관련 항목 [ 편집 ]
아파트 안무너져서 499억 못받는다? 울산 화재 보상금 술렁
주민들 “무너지진 않았어도 막대한 피해”
지난 8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보험사의 설명회를 앞두고 피해 보험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일 밤 큰불 난 울산 아파트 #단체화재보험금 총 499억원 달해 #일각선 “붕괴 안돼…최대 어려워”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삼성화재의 손해사정인이 울산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에게 화재보험 보상범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삼성화재 단체화재보험에 가입한 상황이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 대한 단체화재보험 최대 보상금액은 건물 426억원, 가재도구 63억원, 대물 10억원 등 총 499억원이다. 대물의 경우 화재가 다른 건물에 옮겨붙는 등의 사고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다.
화재 피해에 따라 보험금을 정하는 손해사정 절차는 소방당국에서 피해 집계를 하고, 경찰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재산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오는 23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재 원인에 따라서도 보험금 액수가 달라질 수 있다.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를 수사하고 있는 울산지방경찰청은 수사 착수 닷새째인 이날 “실화와 방화, 자연 발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아파트 주민들은 보험 설명회를 앞두고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화재로 아파트 윗부분만 절반가량 탔고, 붕괴가 안 됐으니 최대 보상금액의 절반 수준인 200억원에도 미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서 나온다”며 “예기치 못한 큰불로 한순간에 집을 잃은 주민들을 봐서라도 피해에 맞는 보험금이 책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금 수령 주체…보험료 내는 실거주자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화재로 최대 보험금액을 받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화재로 아파트가 붕괴되는 등 완전히 파손된 상황이 아니어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대 금액은 말 그대로 전파, 즉 아예 건축을 다시 해야 할 때를 의미하는데, 사실상 아파트 뼈대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보수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15층 이하의 경우 거의 타지 않은 집도 많아서 주민들의 기대보다 보상 수준이 낮을 수 있다”고 했다.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거주자인 전체 146세대(아파트 127, 오피스텔 9, 상가10)에 지급되는 최대 보상금은 63억원 수준이다.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은 손해사정인이 각 집을 방문해 불에 탄 가재도구를 살펴보고 보험금액을 정하게 된다. 피해가 클수록 금액도 커지는 방식이어서 세대별로 지급되는 보험금이 달라진다.
보험금이 결정되면 가구별로 나눠 지급된다. 보험금 수령 주체는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매달 관리비 등으로 보험료를 내는 실거주자다. 단체화재보험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한 세대는 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아직 보험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울산=백경서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고층 휘감은 화마에도 인명피해 없었던 배경은
건물 외벽 알루미늄 패널 속 잔불
강한 바람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
주민·소방당국의 신속·적절한 대응
대형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이유들
9일 오전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8일 밤 발생한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2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강한 바람에다 건물 외벽에 남아 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계속 되살아나 15시간40분을 넘겨서야 전체 불길이 잡혔다.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도 사망 또는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데에는 주민과 소방당국의 발 빠르고 적절한 대처가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50분 이 아파트 화재의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화재는 전날 밤 11시7분께 12층 발코니에서 시작돼 9일 새벽 1시께 큰 불길은 잡혔으나 이날 오전까지 건물 상층부에서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화염이 피어올랐다가 꺼지기를 반복하며 계속됐다.
울산소방본부는 “건물 외장재가 애초 알려진 드라이비트가 아닌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확인됐다. 패널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바람을 타고 간헐적으로 불특정 층에서 계속 되살아나 화재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두 알루미늄판 사이를 실리콘 등 화학수지로 접착해 건물 외벽에 붙이는 것으로, 알루미늄 자체가 열에 강하지 않은데다 판 사이에 들어간 화학수지가 불에 잘 타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에 대응해 이날 부산·대구·경북·경남 등 인근 시·도 소방본부의 고가사다리차·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소방장비와 펌프차, 물탱크차 등 특수장비를 출동시키고 소방헬기도 동원해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건물 옥상과 15층·28층 등 피난대피층 등에 있던 주민 77명을 구조하고,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은 부상자 93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울산소방본부는 “부상자 중엔 소방대원 1명이 포함됐다. 대부분 경상자로 치료 뒤 퇴원했고 중상자 3명도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다. 사망자는 없다”고 했다. 127가구 주민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건물 전체를 휘감다시피 한 큰불이 났는데도 대형 참사는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 아파트 14층에 사는 한 주민(50대)은 “처음에 소방관 8명 정도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와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확인 작업을 했는데 그때 갑자기 13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현장을 확인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울산소방본부는 당시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도 고층부 화재 진압에 한계가 따르자 소방대원들을 아파트 안으로 보내 각 호실을 돌며 내부로 옮겨붙은 불을 끄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를 펴도록 했다. 특히 15층 피난대피 공간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하고 교대로 200여명의 소방구조대원을 배치해 인명구조 작업을 폈다.
아파트 주민들도 물에 적신 수건을 입에 대고 낮은 자세로 비상계단을 따라 밖으로 빠져나오는 등 발 빠른 대피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 때문에 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고층부 주민들도 대피 공간이 마련된 15층과 28층, 옥상 등지로 가 소방대의 구조를 기다리며 침착히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1차 현장감식을 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40명의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원인과 대책은?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어서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이유와 대책까지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연결되어 계십니까?
어젯밤 11시쯤에 불이 시작됐는데요. 이제 10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완전한 진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왜 이렇게 진화가 어려운 건가요?
[공하성]일단 건물 내부에서 불이 나면 불을 끄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 잔불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고 또 강한 바람도 계속 부는 상태이다 보니까 불 끄기는 상당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앵커]또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패널이어서 진화에 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 자재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도 사용되는 그런 소재 아닐까요?
[공하성]맞습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자체는 불연재인데 그 안쪽에 있는 단열재는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이라든가 화재 확산이 빠른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급속도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앵커]게다가 이번 불이 야간에 발생했고 또 33층의 고층 건물이어서 진화에 더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진화가 이루어집니까?
[공하성]일단은 사다리차 같은 경우는 15층까지밖에 못 올라가거든요. 15층까지 사다리차를 펼치고 그 건물 내부로 진입을 합니다.
그런 다음에 주민들이나 도움을 받아서 건물 내부에 계단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위층으로 올라가서 진압을 하든지 인명을 구조하든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말씀하신 것처럼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개별 호실 내부로 진입해서 불을 끄고 또 인력 구조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소방 인력들의 안전에는 위험이 없을까요?
[공하성]소방관들도 당연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수색할 때는 최소한 2인 1조로 수색하는 것이 원칙이고요. 보통의 경우에는 4인 1조나 또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6인 1조로 수색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앵커]큰 불길은 2시간 정도 만에 잡혔는데 이후 아파트 내부로 또 불이 옮아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초기 대응, 그리고 인명구조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보시는지요?
[공하성]일단 초기대응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화재 신고가 들어온 이후로 4분 만에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거든요. 이 경우는 상당히 빠른 시간에 도착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평균 출동 시간이 한 7분에서 8분 정도 되는데 4분 정도에 현장에 도착한 것은 아주 빨리 도착을 했는데 이 상태가 아주 강한 바람이 불었고 건물의 층수가 상당히 높지 않습니까?
한 33층 이렇게 되다 보니까 저층에 안 그래도 바람이 세게 부는 데다가 높은 고층에는 저층보다 바람이 훨씬 더 센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화재 진압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지금 12층 발코니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앞서 화재가 발생했던 건물의 모습을 보니까 건물 12층 윗편으로 많이 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더라고요. 이런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바람 때문인가요?
[공하성]연기요?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앵커]12층 발코니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아까 보니 건물의 위층 주변으로 특히나 많이 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하성]일단은 12층에서 발코니를 통해서 불이 계속 확산이 되다 보면 화재는 아래로 내려오는 것보다 위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12층 위층부터 13층이 사실은 가장 위험하고요.
위층으로 화재가 급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영상에서도 보면 12층 위 전체가 거의 화재에 상당히 노출이 많이 돼서 많이 불에 탄 것으로 그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무엇보다 한밤중에 이렇게 큰불이 나서 주민들이 무척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요. 옥상으로 피신을 한 경우도 계셨고 1층으로 내려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그러면 아래로 내려오는 게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공하성]일단은 피난의 기본적인 원칙은 지상으로, 1층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1층으로 내려오는 것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를 해서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앵커]구체적으로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나, 이런 부분도 우려가 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대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공하성]보통의 건물은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오거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30층 이상 건물에는 일반적인 엘리베이터가 아닌 피난용 승강기라는 게 있습니다.
피난용 승강기는 화재 시에도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입니다. 그래서 일반 엘리베이터는 이용할 수 없지만 피난용 승강기는 화재 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해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앵커]지금 또 전해지는 내용을 보면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면서 서로 부딪치고 하면서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화재 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전해주실까요.
[공하성]일단 화재가 발생했다는 경보음이라든가 이런 소리를 들었을 때는 가끔 또 오보로 생각해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절대로 안 되고요.
일단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대피할 때는 침착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너무 급히 대피하다가 오히려 인명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침착하게 대피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정확한 화재 원인은 진화가 모두 끝난 후에 본격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텐데 일단 지금까지 나온 정황으로 봤을 때 화재 원인, 어떤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습니까?
[공하성]일반적인 경우에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개인 부주의라든가 전기화재 이런 원인들일 수 있고요. 또 상황에 따라서 방화의 원인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다각도로 고려해서 화재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이런 대형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정리해 주시죠.
[공하성]화재를 우리가 100%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주의하고 계속 또 훈련을 반복하면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상시에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높여서 각종 소방시설들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화기라든지 옥내 소화전 이런 사용법도 잘 익히고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기적으로 대피훈련도 해서 이런 훈련들.
그리고 소화기 사용법, 이런 소방시설 사용법, 이런 것들을 반복해서 하면 화재는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께 도움 말씀 들었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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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소방청장, 울산 아파트 화재 현장 찾아 지휘(종합)
주상복합 전체로 퍼진 불길 (울산=연합뉴스) 8일 오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0.10.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김기훈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전 울산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와 인명구조 상황을 살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새벽 KTX 편으로 현장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8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진 장관은 앞서 화재 발생 직후 상황을 보고받고 “울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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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화재 사실을 주변에 신속히 전달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이날 오전 2시께 현장으로 이동해 직접 화재 진압을 지휘했다.
특히 오전 6시에는 아파트 외벽의 숨은 불씨가 되살아나자 인근 8개 시도에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장비 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났다. 큰 불길은 약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이후 아파트 내부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피난층과 옥상 등으로 대피해 있던 주민 5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 일부와 자력으로 대피한 사람 등 88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 화재 현장 살펴보는 진영 장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진영 행안부 장관이 9일 울산을 찾아 남구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그래픽] 울산 주상복합 건물서 큰불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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