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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서울 강서구의 PC방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있던 가해자의 동생이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됐는데요. 현장에 설치된 여러대의 CCTV 영상을 저희 취재진이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상엽기자 #JTBC뉴스룸 #강서구PC방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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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 CCTV 원본영상 – kakaoTV – 카카오TV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CCTV 원본영상입니다. 정말 제정신아닌 인간같지도 않은 사건에 너무 충격이네요. 강서구 pc방 알바생 흉기 살해사건 현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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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v.kakao.com

Date Published: 4/27/2021

View: 5087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 의사가 쓴 분노의 글 – 서울신문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는 19일 오후 6시 30분 현재 51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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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oul.co.kr

Date Published: 8/17/2021

View: 4939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2018년 10월 14일 오전 8시 10분경에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손님인 김성수(당시 29세)가 아르바이트 직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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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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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알바생' 흉기 살해사건…현장 CCTV에는
‘강서구 PC방 알바생’ 흉기 살해사건…현장 CCTV에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강서구 pc 방 살인 사건 cctv

  • Author: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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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0.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qEbije55FE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CCTV 원본영상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CCTV 원본영상입니다. 정말 제정신아닌 인간같지도 않은 사건에 너무 충격이네요. 강서구 pc방 알바생 흉기 살해사건 현장의 리얼리티 CCTV 원본인데 앞서 나오는 카운터 앞의 두 남자가 피의자 형제들입니다. 경찰도 출동하고 문제가 해결되나 했지만 결국 살인을 저지르네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 의사가 쓴 분노의 글···“다시 불씨가 되기를···”

▲ 강서 PC방 사건 현장에 놓인 국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 지난 14일 한 30대 남성이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2018.10.19 연합뉴스

▲ ‘PC방 사건 피해자를 추모하며’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 지난 14일 한 30대 남성이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2018.10.19 연합뉴스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주민 서울경찰청장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 19일 서울 강서경찰서를 방문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9 연합뉴스

▲ 강서 PC방 사건 피해자 추모 국화꽃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 지난 14일 한 30대 남성이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2018.10.19 연합뉴스

▲ 안타까운 죽음에 국화꽃 놓인 PC방 사건 현장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 지난 14일 한 30대 남성이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2018.10.19 연합뉴스

▲ 강서 PC방 사건 현장에 놓인 국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PC방 앞에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져 있다. 지난 14일 한 30대 남성이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2018.10.19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폭발하는 가운데 당시 담당 의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의 글을 올리며 상황을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는 19일 오후 6시 30분 현재 51만 70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청와대 답변 기준(30일 기간에 20만명 이상 동의)을 가뿐히 넘겼다.이와 관련해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이날 오후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를 방문해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고 유족을 만나기도 했다. 이 청장은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한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기 위해 왔다”며 “마침 유족들이 조사받기 위해 와 계셔서, 고인의 명복 빌고 유족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이나 언론에서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유족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수사할 것을 당부했다”며 “유관단체와 협조해서 유족들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지원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고 있는 권익현 서울남부지검장도 이날 ‘가해자 동생 책임론’과 관련된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철저히 지휘해 진상파악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금 의원이 “경찰이 규정과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도 살펴봐달라”고 재차 당부하자, 권 지검장은 “네”라고 답했다.1.나는 강서구 PC방 피해자의 담당의였다. 처음엔 사건에 대해 함구할 생각이었다. 당연히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였고, 알리기에는 공공의 이익이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망 이후의 일은 내가 할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아침 이후로 혼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으며 지냈다. 하지만 사건이 보도되기 시작하고 많은 사실이 공개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고인이 어디에서 몇 시에 인체 어느 부위를 누구에게 얼마나 찔렸으며, 어느 병원으로 이송되어 몇 시에 죽었는지 알고 있다. 심지어 나조차도 당시 확인하지 못했던 CCTV나 사건 현장 사진까지 보도됐다. 그러기에 이제 나는 입을 연다. 지금부터 내가 덧붙이는 사실은, 그가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병원의 그 시각 담당의가 나였다는 사실과, 그 뒤에 남겨진 나의 주관적인 생각뿐이다.2.그는 일요일 아침에 들어왔다. 팔과 머리를 다친 20대 남자가 온다는 연락을 먼저 받았다. 아직 죽지는 않았다는데, 구급대원의 목소리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무슨 일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곧 그가 들어왔다. 그는 침대가 모자랄 정도로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았다.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에 더 이상 묻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피투성이였다. 그를 본 모든 의료진은 전부 뛰어나갔다. 상처를 파악하기 위해 옷을 탈의하고 붕대를 풀었다. 그의 얼굴이 드러났다. 잘생기고 훤칠한 얼굴이었지만 찰나의 인상이었다. 파악해야 할 것은 그게 아니었다.상처가 너무 많았다. 게다가 복부와 흉부에는 한 개도 없었고, 모든 상처는 목과 얼굴, 칼을 막기 위했던 손에 있었다. 하나하나가 형태를 파괴할 정도로 깊었다. 피범벅을 닦아내자 얼굴에만 칼자국이 삼 십 개 정도 보였다. 대부분 정면이 아닌 측면이나 후방에 있었다. 개수를 전부 세는 것은 의미가 없었고, 나중에 모두 서른 두 개였다고 들었다. 따라온 경찰이 범죄에 사용된 칼의 길이를 손으로 가늠해서 알려줬다. 그 길이를 보고 나는 생각했다. 보통 사람이 사람을 찔러도 칼을 사람의 몸으로 전부 넣지 않는다. 인간이 인간에게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해자는 이 칼을 정말 끝까지 넣을 각오로 찔렀다.모든 상처는 칼이 뼈에 닿고서야 멈췄다. 두피에 있는 상처는 두개골에 닿고 금방 멈췄으나 얼굴과 목 쪽의 상처는 푹 들어갔다. 귀는 얇으니 구멍이 뚫렸다. 양쪽 귀가 다 길게 뚫려 허공이 보였다. 목덜미에 있던 상처가 살이 많아 가장 깊었다. 너무 깊어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복기했을 때 이것이 치명상이 아니었을까 추정했다. 얼굴 뼈에 닿고 멈춘 상처 중에는 평행으로 이어진 것들이 있었는데, 가해자가 빠른 시간에 칼을 뽑아 다시 찌른 흔적이었다. 손에 있던 상처 중 하나는 손가락을 끊었고, 또 하나는 두 번째 손가락과 세 번째 손가락 사이로 들어갔다. 피해자의 친구가 손이 벌어져 모아지지 않았다고 후술한 기록을 보았다. 그것이 맞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하나가 형태를 파괴할 정도로 깊었다.미친 새끼라고 생각했다.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미친 새끼라고 생각했다. 피를 막으면서 솔직히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극렬한 원한으로 인한 것이다. 가해자가 미친 새끼인 것은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평생을 둔 뿌리 깊은 원한 없이 이런 짓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무 살 청년이 도대체 누구에게 이런 원한을 진단 말인가. 그런 생각은 여기까지였다. 같이 온 경찰이 말다툼이 있어서 손님이 아르바이트생을 찌른 것이라고 알려 줬다. 둘은 이전에는 서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진짜 미친, 경악스럽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순간 세상이 두려웠다. 모든 의료진이 그 사실을 듣자마자 욕설을 뱉었다.환자는 처음부터 의식이 없었다. 손과 발을 무의식적으로 움직일 수만 있었다. 칼은 두개골을 뚫지 못했고, 흉부와 복부의 주요 장기 손상은 없었다. 얼굴과 목과 손은 주요 장기는 아니다. 막아야 하는 것은 출혈뿐이라고, 그래서 살 수도 있겠다고, 처음에 생각했다. 하지만 온 병원의 수액과 혈장 용액을 쏟아붓고, 혈액을 준비하던 내원 이십여 분 만에 심박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첫 번째 심정지였다.잠깐의 심폐소생술 후 환자는 돌아왔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진이 상처를 거칠고 급하게 막았다. 심장이 느려지면 피가 멎었다가 다시 심장이 뛰면 모든 상처에서 다시 피가 솟구치고 부었다. 상처가 너무 많아 어떤 주요 혈관이 어떻게 상했는지 파악할 수도 없었다. 주요 동맥을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지만, 그 때문에 혈관을 색전할 수도 없었고, 그전에 집중치료실을 떠날 수도 없었다. 상태가 급박해 시행할 수 있는 영상검사도 없었다. 어딘가 보이지 않는 두경부의 깊은 곳에서도 피가 쏟아지는 듯 했다. 그의 혈액은 처음부터 수액과 섞여 물처럼 묽었다. 이후 그의 심장은 한 번도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피를 부으면 상처에서 피가 솟았다가 심장이 멈추면 멎기를 반복했다.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짧은 시간에 심각한 범발성 혈관 내 응고증이 찾아왔다. 그는 그 짧은 시간에 피를 사십 개나 맞았다. 사방이 피바다였다. 그는 결국 그 자리를 한 번도 떠나지 못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죽었다.참담한 죽음이었다. 얼굴과 손의 출혈만으로 젊은 사람이 죽었다. 그러려면 정말 많은, 의도적이고 악독한 자상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많은 자상을 어떻게 낸단 말인가. 그럼에도 의사로서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복잡한 심경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보도된 현장 사진을 보았다. 나는 그것을 보고 알았다. 그가 내 앞에 왔을 때 그는 이미 그 자리에서 온몸의 피를 다 쏟아내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머릿속으로 예측하는 것과 현장에 흩뿌려진 피를 눈으로 보는 것은 달랐다. 한 사람이 쏟았다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피였다. 그는 여기서 죽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거의 죽은 사람이었다. 악독하게 찌르는 칼을 받아내고 저 정도의 피를 순식간에 흘린 사람을 살리는 것은,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구나. 나는 의학적인 면에 있어서 죽음을 다소간 납득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무기력했다. 그 젊은이에게, 가해하는 사회에게, 무작위로 사람을 찌르는 번뜩이는 칼에, 그리고 있을 수 있었던 만약에, 모든 것에 나는 무력했다.3.나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죄책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중에 우리끼리 언론에 보도된 CCTV를 보았다. 가끔 정말로 잔인한 장면보다, 아무것도 아닌 화면이 더 잔인해 보일 때가 있다. CCTV에서는 어떤 상처도 입지 않은 그가 당일 내가 보았던 옷을 입고 멀쩡히 걷고,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손가락질하던 누군가가 그를 덮치는 장면에서 영상이 끝나는데… 나는 그 이후를 직접 목격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보지 못했던 그전의 장면이 왜 그렇게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잔인해 보였는지. 그래서 그 걸음걸이가 왜 우리 모두를 놀라고 두렵게 했던지. 그는 상처 하나 없었는데. 그는 그전까지 멀쩡한 사람이었는데. 다만 내가 본 그 옷을 입은 사람이 그 화면에서 멀쩡하게 걸어 다니고 있는 영상일 뿐이었는데. 그가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 같아 보였기 때문일까. 그것마저 사람을 공포심에 들게 하는 것일까.나는 이후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다가도 그 생각이 나면 한동안 말을 멈췄고, 학회장에서도 문득 이를 악물었으며, 사람들과의 식사에서도 잠깐씩 뇌압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가 나를 떠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 피가 내 몸에서 씻겨 나가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있었다. 사건을 직접 목격한 나는 그 분노가, 이해할 수 있었으면서도 참담했다. 상처의 이미지와 실재했던 상처의 간극. 그에 지쳐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살고 있었다.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었다. 죄스러운 느낌, 참담한 느낌, 악한 본성에 대항할 수 없는 무기력, 그의 목덜미에 들어갔던 비현실적인 자상과 벌어져 닫히지 않는 손가락. 모든 죽음이 그렇지만, 어떤 죽음은 유독 더 깊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 것이었다.4.그가 우울증에 걸렸던 것은 그의 책임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그에게 칼을 쥐여주지 않았다. 되려 심신 미약에 대한 논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울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잠재적 살인마로 만드는 꼴이다. 오히려 나는, 일요일 아침 안면 없던 PC방 아르바이트 생의 얼굴을 서른 두 번 찌를 수 있던 사람의 정신과적 병력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더 놀랄 것이다. 그것은 분노스러울 정도로 별개의 일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울증은 그에게 칼을 쥐어주지 않았다. 그것은 그 개인의 손이 집어 든 것이다. 오히려 이 사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심신미약자의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는 게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나는 사건과 사실 관계, 처벌과 공권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른다. 그리고 이 청원과 여론과 이어지는 논란에 대해서, 직접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서, 솔직한 마음으로 회의감이 든다. 그 끔찍한 몰골에 도저히 나를 대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살인죄의 처벌이 더욱 엄격해지고 공권력이 극도로 강해진다고 해도, 이런 상식 밖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세상이 올까? 그것들이 일요일 아침에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는 사람을 삽시간에 서른 두 번 찌르는 사람을 막을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처벌을 두려워하고 인간의 도리를 생각해서 이런 범죄를 벌인 것일까? 모두 그렇지 않다. 이렇게 인간을 거리낌 없이 난도질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 사회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고인은 평범한 나와 같아 보였다. 환자를 진료하고 돌아가는 퇴근길에 불쑥 나타나는 칼을 든 사람을, 그리고 불가항력적으로 목덜미와 안면을 내어주는… 그것은 밥을 내던 식당 주인일 수도 있고… 고객을 응대하던 은행 직원일 수도 있고… 그렇게 직업상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던 여러분일 수도 있었다.어떤 이가 지닌 인간의 본성은 최악이다. 그것들이 전부 우리가 조종할 수 없는 타인의 인격이라는 한도 내에서 우리는 영원히 안전할 수 없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그것은 다시 어딘가에 있는 누구일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지라도 이 사실을 바꾸는 것은 절망적으로 불가능하다.5.나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언급해서 고인과 유족에게 누가 되려는 마음은 전혀 없다. 나는 나름대로 참담했지만, 잠깐 만난 환자와 생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의 슬픔을 비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의 슬픔을 생각하면 나는 당장이라도 주저앉아 통곡하고 싶다. 다만 나는 억측으로 돌아다니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언급함으로써 이 사건의 엄중한 처벌과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고, 사회적으로 재발을 방지되기를 누구보다도 강력히 바란다. 그래서 이 언급이 다시금 그 불씨나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보고도 믿기 힘들었던 비인간적인 범죄 그 자체이다. 인간이 인간에게 이런 짓을 진짜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 무기력함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이 사건에 대한 무기력함의 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이기철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사건이 일어난 PC방 입구 앞 날짜 2018년 10월 14일 시간 08시 10분 (KST) 위치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원인 살인 결과 김성수 징역 30년, 김모 무죄 사망자 PC방 직원 신모(1998년생 남성)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2018년 10월 14일 오전 8시 10분경에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손님인 김성수(당시 29세)가 아르바이트 직원인 신모(당시 20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1]

사건 [ 편집 ]

2018년 10월 14일 오전 3시 40분 김성수의 동생이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을 찾았고 3시간 뒤 들어온 김성수가 7시 33분 직원 신 모에게 이전 손님이 남긴 담배꽁초와 음식물 등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하였다.[2] 김성수가 PC방 계산대 앞에서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에게 천 원을 환불해 달라고 항의하며 손가락질을 하였고 동생 김모(27세)도 옆에서 거들더니 신모를 보고 비웃었다.[3] 오전 7시 38분, 김성수의 동생은 “누가 지금 손님한테 욕하고 있다.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거 닦아달라고 손님이 얘기했더니 일하시는 분이 인상을 팍 쓰면서 말싸움이 붙었는데 욕설하고 이러니까 한번 중재해주시고”라며 먼저 신고를 했고 신 모도 7시 42분 손님이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린다며 신고를 했다.[4][5]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발산파출소의 경찰은 7시 43분 현장에 도착했지만 15분쯤 뒤 돌아갔으며[2] 경찰은 이에 대해 약 15분 동안 중재를 한 뒤 돌아갔다고 밝혔다.[6] 경찰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동생 김모는 PC방 입구 앞에서 여기저기를 살펴보았고, 김성수는 PC방에서 300여m 떨어진 집으로 뛰어가 등산용 칼을 가져왔다.[7]

몇 분 뒤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자 동생 김모는 형이 향한 곳으로 급하게 뛰어갔다. 김성수는 경찰이 떠난 뒤 6분 뒤 쓰레기를 버리고 내려오는 신 모를 주먹으로 가격했고 넘어진 신 모를 칼로 찔렀다.[8] 김성수는 PC방 입구 앞 에스컬레이터에서 PC방 직원 신모의 안면부에 80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9] 8시 13분 PC방에 있던 사람들이 잇달아 경찰에 신고했지만 동생 김모는 현장을 빠져 나가고 김성수는 2분만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현장에서 쓰러진 신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쯤 사망하였다.[2]

수사 [ 편집 ]

피의자 김성수는 경찰 조사에서 이전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치워달라고 했는데 빨리 치우지 않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10] 2018년 10월 16일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이환승은 김성수(1989년생)가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아 구속하고[11] CCTV를 확보한 뒤 집에 있던 동생 김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풀어줬다.[12] 10월 17일 사건 당일 CCTV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김성수의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붙잡고 있는 듯한 장면이 있어서 동생도 공범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13] 피해자의 아버지는 아들의 키가 193cm에 몸무게는 88kg, 검도 유단자이기 때문에 가해자 동생이 없었다면 제압하거나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동생 김모씨의 공범 의혹을 제기했다.[14] 한편 김성수의 가족들은 그의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15]

10월 21일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개되었다.[16] 10월 22일 치료감호소로 향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설 때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법으로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17] 서울강서경찰서는 김성수는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으로 확인했다. “김성수는 한국인이고 그의 부모도 한국인”이라며 “김성수는 조선족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18] 하지만 조선족이 한국인으로 귀화하는 경우, 조선족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경찰서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조선족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다. 김성수는 특별한 직업이 없었으며, 동생 김모는 아버지와 함께 전국 곳곳의 건설 현장을 다니며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2일 사건 당일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었다.[19]

10월 서울강서경찰서에 우울증 약을 먹고 정신과에 다닌다는 진단서를 제출하고 치료감호소로 정신감정을 받으러 이동했던 김성수는 11월 15일 심신미약, 심신상실이 아니라는 판명이 났다. 한편 김성수의 동생 김씨(1991년생)는 공범 의혹으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했는데 “형을 도왔냐”라는 질문에 이상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살인 공범이 아닌 폭행 공범으로 처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0]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 영장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유치장이 있는 서울양천경찰서로 이송했다. 피의자 김성수는 오전 9시쯤 수감돼 있던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며 기자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제가 (테이블을) 치워달라고 한 것이 잘못이 아닌데 표정이 안 좋아서 시비가 붙었다”며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은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우리 아빠가 경찰인데 네가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한 것이 머릿속에 남았다”며 “억울했고 피해자에 대한 그런 두려움, 망설임 그런 것들이 사라졌고 같이 죽이고 자신도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21]

11월 21일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내용과 김성수의 동생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22]

반응 [ 편집 ]

목숨을 잃은 피해자를 추모하는 공간

피해자의 담당의였던 남궁인은 피해자의 얼굴에만 칼자국이 32개 있었고, 모든 자상은 칼을 끝까지 찔러 넣었다고 설명했다. 상처 중에 평행으로 난 상처가 있었는데 이 상처는 매우 빠르게 칼을 뽑았다 다시 찔려야지 날 수 있는 상처라고 언급했다. 남궁인은 가해자인 김성수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23][24]

우울증 진단서가 경찰에 제출된 사실이 알려지자[25] 피의자의 심신미약에 대해 감형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달았고,[26] 청와대 국민청원이 개설된 이후로 가장 많은 청원 동의를 받았다. 그래서 대한민국 형법 제10조가 개정되었고. 이 청원은 패스트트랙 4법 국회 대치 사태 때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청원이 120만명을 넘길 때까지 가장 많은 청원 동의를 얻은 국민청원으로 남았다.

배우 오창석과 가수 김용준은 피해자가 지인의 사촌동생이라며,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27]

2018년 10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은 동생 공범 논란과 경찰의 초동 대응을 질책하였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어 국민들이 사건에 관심을 갖는 것을 비판했다. 김병관은 “소식이 당일 오후 4시5분에 언론에 나왔다. 왜 자꾸 수사 첫 단계부터 공개되는지 의아하다. 수사가 진행 중일 때는 비공개가 원칙인데 너무 많이 나온다. 경찰 관행일 수도 있는데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나. 종결될 때까진 비공개여야 하고 예외인 경우는 재범 우려가 인정될 때, 국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빨리 해결해야 할 때 등 규정에 명시돼 있는데 이 사건은 그런 것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내용들이 흘러 나간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사건은 아니라고 본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8]

워마드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의 핏자국을 김치국물에 비유하며 조롱한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29]

각주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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