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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 #강릉시 #드라이브코스 #차박 #백패킹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해발 1,100m의 안반데기 주행영상 입니다.
안반데기는 고랭지배추밭과 풍력발전기가 위치해 있으며
높은 해발고도로 인해 여름에도 선선한 곳입니다.
배추 수확전에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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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

구름 위 천상의 화원_구름도 쉬어가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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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xn--ok0bo3h6vi1zj.kr

Date Published: 7/9/2022

View: 1699

별뷰 관광지 – 강릉 안반데기 상세화면 – 강원관광

안반데기는 떡메로 떡을 칠 때 사용하는 통나무 받침판인 ‘안반’과 평평한 땅을 뜻하는 강릉 사투리인 ‘데기’가 합쳐진 말로 지형이 넓고 오목해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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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angwon.to

Date Published: 9/13/2022

View: 7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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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강릉 안반 데기

  • Author: Road Trip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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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7.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NBiee68HKs

쏟아지는 별빛에 취해 옛 추억을 더듬다, 강릉 안반데기>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느지막이 집을 나섰습니다. 별을 보러 떠나는 길입니다. 목적지는 강원도 강릉의 작은 마을 대기리입니다. 안반데기로 더 잘 알려진 대기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안반’은 떡을 칠 때 쓰는 것으로 가운데가 우묵하고 넓은 통나무 판을 말하며, ‘데기’는 평평한 땅을 가리키는 덕의 강릉 사투리입니다. 해발 1,100m에 자리한 안반데기는 우리나라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이기도 한데요. 대기리의 씨알 굵은 고랭지 배추는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잔디처럼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은 사진작가들이 탐내는 최고의 풍경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아름다운 풍경에 묻혀 원 없이 별빛에 취해 볼 생각입니다. 준비도 단단히 했습니다. 달력을 살펴 그믐이 언제인지 확인했고, 새벽 날씨를 감안해 외투도 챙겼습니다. 운이 좋다면, 은하수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투명한 하늘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한산한 영동고속도로와 헤어진 건 강릉이 아닌 대관령 나들목에서입니다. 안반데기는 행정구역상 강릉시에 속하지만 평창을 가로질러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합니다. 강릉과 평창이 경계를 이루는 고루포기산(1,238m)과 옥녀봉(1,146m) 사이에 자리한 탓이지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나들목에서 알펜시아리조트까지는 길이 널찍하니 참 좋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스키점프대가 참 멋지네요. 산뜻한 도로는 용평리조트 인근을 지나면서 모습이 많이 바뀝니다. 왕복 4차선 도로는 그 폭이 반으로 줄고, 가로등 하나 보이지 않네요. 뭐랄까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온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안반데기에 이르기 위해 반드시 올라야 하는 피덕령은 그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3km 가까이 이어지는 이 길은 차 두 대가 교행하기도 버거울 만큼 폭이 좁고, 또 가팔라 운전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반데기에서 별 보기 좋은 곳은 멍에전망대와 일출전망대입니다. 두 전망대는 대기리 마을회관을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 언덕에 각각 위치합니다. 일단 멍에전망대로 길을 잡습니다. 아직 어둠이 내리지 않은 시간인데도 멍에전망대에는 제법 많은 사람이 모여 있네요.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도 보이고, 자리를 옮겨가면서 촬영 포인트를 확인하는 사진가도 여럿 눈에 띕니다. 어슴푸레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하늘은 여전히 푸른빛을 머금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금은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림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설렘과 지루함이 함께하니까요. 하지만 이곳에서라면 지루함보다는 설렘에 더 무게를 실어 주어도 될 듯합니다. 솔직히 지루할 겨를이 없습니다. 전망대 위 아담한 정자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한두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니까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도, 그 너머로 보이는 강릉 앞바다도 참 아름답습니다. 물론 드넓은 배추밭도 이곳에선 놓칠 수 없는 풍경이지요. 기다림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산촌의 밤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든 탓입니다. 완만한 능선 위로 고운 오렌지빛 노을이 내려앉으면 이곳의 밤은 시작됩니다. 배추밭을 분주히 오가던 트럭의 붉은 미등도 그제야 하나둘 자취를 감춥니다. 순식간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것 같습니다. 사방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싸인 건 정말 한순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내 별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머리 위로 국자 모양의 북두칠성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 옆으로 북극성도 반짝입니다. 알파벳 W 자 모양의 카시오페이아도 또렷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네요. 수면 위로 올라오는 물방울처럼 돋은 별들은 그렇게 어둠이 찾아왔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밤하늘을 채워 갑니다. 하얀색 물감을 검은 도화지 위에 뿌릴 때처럼 말이지요. 욕심만 앞선 눈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초점을 맞춰야 할지 안절부절못했던 건 그래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침내 멍에전망대 위로 은하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희뿌연 연기처럼 가늘고 길게 이어진 은하수는 사실 육안으로는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천하의 안반데기라도 빛 공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으니까요. 하늘에 떠 있는 은하수를 보기 위해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정도의 노력은 들여야 합니다. 그래도, 그 정도 노력으로 은하수를 볼 수 있다는 건 분명 행운입니다. 도시에서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우리는 별을 보기 위해, 은하수를 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서글프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이 시간이 감사한 건 그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영원히 잊힐 수 있었던 추억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별과 은하수를 바라보던 아련한 추억 말입니다. 별똥별 하나가 그때처럼 은하수 위로 긴 꼬리를 남기며 흘러가네요. 강릉 바다에서 밀려온 습한 구름이 밤하늘의 별을 하나둘씩 지워 버립니다. 새벽 3시가 훌쩍 넘은 시간입니다. 은하수도 더 이상 보이지 않네요. 별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게 맞는데, 차마 발걸음을 돌릴 수가 없네요. 왜냐고요? 아직 제대로 된 별을 보지 못했으니까요. 원 없이 별을 보고 나서 별을 보지 못했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의아하시죠?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반데기에서 아름다운 건 별과 은하수뿐이 아닙니다. 사실 안반데기는 별이나 은하수보다 일출로 먼저 이름을 알린 곳이니까요. 그러니, 이왕 어려운 걸음을 하셨다면 일출도 꼭 한번 보고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앞서 제대로 된 별을 보지 못했다 말씀드린 것도 바로 일출을 두고 한 말입니다. 천문학에서 별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으로 정의하고 있으니 태양이야말로 진정한 별인 셈이지요. 말장난 같지만, 수줍은 새색시처럼 산머리 위로 살포시 고개를 내민 일출과 마주하고 나면 ‘아, 기다리기를 잘했구나’ 싶을 겁니다. 안반데기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문의 : 033-655-5119 주변 음식점 -황태회관 : 황태요리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 033-335-5795 -대관령숯불회관 : 한우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길 3 / 033-335-5360 http://www.jseo.co.kr/ -납작식당 : 오삼불고기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5 / 033-335-5477 숙소 -운유촌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 033-655-5119, 010-5378-5520 http://www.안반데기.kr/main -대관령 품안에펜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372 / 033-335-0830 http://www.dkrpension830.com/ -용평그린피아콘도(용평리조트)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 1588-0009, 033-335-5757 https://www.yongpyong.co.kr/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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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팁

안반데기에 도착하면 주차장을 제일 먼저 만나는데 주차장 반대편에 소담스런 카페 하나가 눈에 띈다. 여름 한 철에만 문을 여는 곳이다. 우리나라 고랭지 채소단지로는 최고 넓은 곳이라서 그런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답답하고 고민스러운 일이 있을 때 툴툴 털어버리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와 멍하니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앉아 있으면 모든 상념과 번민이 깨끗이 사라질 것 같다. 그래서 하늘과 맞닿은 곳인지도 모르겠다.밭 사잇길로 차를 몰고 가노라면 끝이 보이지 않아 두려움까지 인다. 하지만 그 발길을 돌릴 수 없는 무언가의 신비로움이 자꾸 나를 이끄는 것을 어느 순간 느낄 것이다.10여분 산자락을 오르면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곧장 가면 고루포기산 구간이고 오른편이 운유길이다. 드넓은 배추밭은 한편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가히 안반데기 최고의 전망대다.해 질 녘 경사 45도 정도의 정상에 서 있으면 마치 인간 세계에 나 혼자인 것 같은 느낌과 고요한 적막이 자신을 휘감는 것을 느낄 것이다.안반데기는 봄에는 푸르른 호밀초원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가을에는 하늘과 맞닿은 고산만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감자꽃과 고랭지 채소로 가파른 산턱을 뒤덮으며 겨울에는 눈덮인 산의 정취가 있다. 농사를 위한 경작을 하고 있지만 그 모습이 하나의 관광지 역할을 할 만큼 아름답고 경이롭다.안반데기에는 농사뿐 아니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숙박 시설과 그 외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숙박시설은 운유점, 운유우, 운유택으로 나뉘어 있고 홈페이지를 보면 원하는 곳을 선택 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노래방,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안반데기 주변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양떼 목장과 노추산 돌담과 일명 바람의 언덕인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매봉산 고랭지배추단지인 귀내미 마을도 인접해 있어 하루만에 여행할 수 있다.평창과 강릉의 경계에 있는 안반데기에 가려면 평창에서는 피득령을, 강릉 쪽에서는 닭목령을 넘어야 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영동고속도로 횡계IC로 나와 수하계곡길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가까우니 참고하기 바란다.

강원관광 홈페이지

관광지 정보

주 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전화번호 010-8500-6858 홈페이지 www.안반데기.kr

밤하늘에 보석처럼 쏟아지는 은하수

해발 11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이다. 별 관측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곳으로 은하수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안반데기는 떡메로 떡을 칠 때 사용하는 통나무 받침판인 ‘안반’과 평평한 땅을 뜻하는 강릉 사투리인 ‘데기’가 합쳐진 말로 지형이 넓고 오목해 붙여진 이름이다. 안반데기 전체가 광활하고 싱그러운 배추밭으로 되어 있다. 낮에는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배추밭 그리고 하얀색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유럽의 시골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밤이 되면 아름다운 은하수와 보석처럼 쏟아지는 듯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안반데기에서는 취식 및 차박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STAR POINT

별 보기 좋은 곳 :: 강릉 안반데기 꿀팁(날씨, 주차, 멍에전망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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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별 보기 좋은 곳

강릉 안반데기 꿀팁!

-안반데기 밤 날씨, 주차, 멍에전망대, 숙소, 별 사진까지!

오늘은 6월 중순 여름 별과 은하수보러 다녀왔던 강릉 안반데기에 대해 써볼게요. 안반데기는 별을 잘 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기도 하면서 차로 가기에도 접근성이 좋아 인기 많은 별 관측지죠.

<알맹이의 여행기도 보고가세요!>

평창,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 여행 2박 3일 (1)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안반데기로 별보러 가는 편이 방송을 타면서 더 유명해졌죠. 저는 금요일 밤에 갔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어요. 하지만 모두가 숨죽여 하늘만 올려보는 관계로 고요~했어요.

목차

그럼 위 목차대로 써볼게요.

안반데기 은하수와 별 (보정ㅇ)

1. 별을 보기 위한 조건(중요!)

우선 별을 보기 위해서는 환경&기상조건이 잘 맞아야하는데요.

1. 흐리지 않고 맑은 날씨

2. 달이 그믐이나 초승달, 또는 삭일 때

3. 광공해 없고 지대가 높은 곳

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잘 볼 수 있어요. 구름낀 날은 절대 노노, 보름달이 휘영청 뜬 날도 노노에요. 구름은 이해하실 것 같고, 달의 영향도 커요. 달은 생각보다 밝아서 달이 클 수록 별을 많이 가리게 돼요. 특히 별 사진 찍으실 분이라면 달 상태를 꼭 미리 확인해보세요.

그날 그날의 달의 모양(달의 위상)은 https://kr.rhythmofnature.net/dal-uiwisang 여기서 확인 가능해요. 보름달일 경우 별은 조금 보여도 은하수는 거의 안보인다고 보면 되고, 달빛 때문에 사진촬영은 어려워요.

출처 : 위의 링크(https://kr.rhythmofnature.net/dal-uiwisang)

전국에 별 보기 좋은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그중 안반데기는 고랭지 배추밭이 있는 지대 높은 곳이고 광공해도 비교적 없는 편이라 별 보기 좋은 곳이에요. 게다가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얼마전 백패킹을 다녀온 평창 대관령 선자령에서도 무수한 별과 은하수를 봤지만 여긴 차로 접근할 수 없어 1시간 30분~2시간을 트레킹해야하거든요 ㅎㅎ 그에 비해 안반데기는 차로 대부분 올라간후 도보 5분 미만이에요.

<선자령 은하수 백패킹 포스팅>

#3 여름 선자령 백패킹 후기 (1):: 뜻하지 않은 은하수 캠핑

2. 안반데기 밤 날씨

지대 높은 안반데기는 여름에도 밤엔 쌀쌀해서 반팔 위에 입을 겉옷을 챙기셔야 해요. 저는 반팔 입는 여름날씨였던 6월 중순에 방문했는데, 반팔 위에 등산용 바람막이 하나 입고, 티셔츠에 옷에 붙이는 핫팩 한개 붙이고도 쌀쌀해서 집에 있던 침낭 가져가서 이불처럼 둘둘 말고 봤어요.

6월 중순만큼은 아니어도 요즘처럼 폭염이 오는 7, 8날씨에도 밤의 안반데기는 선선&시원하니 반팔 위에 입을 경량패딩 또는 몸을 감쌀 수 있는 담요를 꼭 챙겨가세요. 저는 담요가 없어서 침낭 펴서 담요처럼 썼네요.

여름에도 이 정도니 봄, 가을에는 더 든든히 준비해가셔야겠죠? 봄, 가을에 가신다면 핫팩 꼭 넉넉히 챙겨가시구 옷도 두꺼운 패딩 입으셔야 할듯

캠핑도 가기 전에 큰 역할(?) 한 내 침낭

3. 안반데기 주차

네이버 지도에 ‘안반데기 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안나오길래 그냥 ‘안반데기’로 찍으니

http://naver.me/FS6l0UXY

<와우 안반데기 홍보관 앞 주차공간>

위의 장소가 나왔어요. 여기 찍고 가시면 와우 안반데기라는 홍보관 건물 맞은 편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차를 대고 아스팔트 경사길을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갔는데, 걸어올라가다보니

더 위에도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우린 몰라서 아래 주차장에 대고 10~15분 걸어올라갔….) 암튼 지도에 검색하면 안나오길래 지도에 위치 저장해왔어요. 조금이라도 더 걷기 싫으시다면 아래 위치 저장해서 찍고 가세요!

http://naver.me/G4rbe2iW

<화장실 건물 앞 주차장>

여기로 네비 찍고 가시면 화장실 건물 앞에 있는 주차장이 보이실거에요. 여기에 차를 대면 별 관측 포인트까지 도보 2분도 안걸려요.

그리고 안반데기까지 올라가는 찻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초보 운전이시면 많이 힘들어요. 거의 U턴 급의 급코너도 몇 번 있고, 불빛 하나 없이 캄캄해서 시야 확보도 잘 안되기 때문에 운전 조심!!!

그리고 차에서 내리면 깜깜해서 바로 앞도 잘 안보이니 폰 후레시 켜서 걷되, 후레시로 다른 사람 눈뽕시키지 않도록 주의주의!!! 한창 별보는데 눈뽕 당하면 화나요.

눈이 어둠에 적응하고 나면 하늘에 총총이 떠있는 별, 누가봐도 저건 은하수구나 싶은 별무리…. 완전 감동이었어요 ㅠㅠㅠㅠ

차 전조등에만 의지해야함

4. 멍에 전망대

원래 안반데기에서는 멍에 전망대에서 별을 봤다는데 현재 멍에 전망대는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있어요. (2021. 7월말 기준)

하지만 멍에 전망대도 길보다 살짝 언덕에 있는 정자 같은거라 멍에 전망대 바로 앞 아스팔트 길에서 봐도 별은 차고 넘치게 잘 보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차장에 차 대고 빛 없는 곳으로 좀만 걸으면 바로 쏟아지는 별과 만나실 수 있어요. 단, 날씨가 좋다면요!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5. 안반데기 가기 좋은 숙소

안반데기가 주소지상 강릉이기 때문에 무심코 강릉에 숙소를 잡을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안반데기는 바닷가쪽 강릉이 아니라 평창 대관령면과 더 가까운 강릉에 위치해 있어요. 따라서 숙소를 꼭 강릉에 잡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강릉 시내에서는 차로 40분이 걸리지만, 제가 머물렀던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차로 20분밖에 안걸렸어요. 접근성은 강릉시내보다 평창 대관령면에서 가는게 더 좋아요.

리조트에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곳의 풍경

용평리조트는 비교적 오래된 리조트라 홈쇼핑이나 위메프 같은데서 숙박 + a 패키지 상품으로 싸게 팔 때가 많으니 여럿이 가신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내돈내산!!) 리조트가 낡긴 했어도 여러가지 액티비티, 발왕산 케이블카 등을 갖춘 규모 큰 곳이라 만족하며 지냈어요.

가격, 객실정보, 리조트 내부 정보는 제가 쓴 포스팅 아래에 링크하니 참고하세요.

<관련 포스팅>

평창 용평 리조트 그린피아 콘도 후기 (+예약, 패키지 정보)

대관령, 평창 여행 후기(2) 발왕산은 제발 꼭 가세요

바로 옆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서도 접근성은 비슷해요. 물론 안반데기 위에 있는 몇몇 펜션은 도보 15분 정도면 안반데기에 닿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시내 관광할 때 시내로의 접근성은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겠죠?

그리고 만약 혼자 가신다면 리조트를 이용하기는 좀 부담스러우시죠?

찾다보니 강릉의 몇몇 게스트하우스들은 저녁에 안반데기 투어를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혼자 가시는 분들은 게하를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안반데기 투어 게하 정보는 네이버에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전 직접 투숙해본게 아니라 이 정도로만 알려드리는 걸로!

은하수 보러간 김에 평창 여행도 함께(사진은 월정사 전나무 숲길)

6. 별 사진 (스마트 폰으로 별 사진 찍는 법)

눈으로 별을 담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사진으로도 남겨보고 싶으시다면 삼각대, 미러리스(혹은 DSLR) 카메라를 챙겨가시겠죠?

좋은 카메라, 렌즈, 삼각대로 찍으면 더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죠. 하지만 저는 가기 전 일기예보가 안좋길래 삼각대, 미러리스 카메라 다 두고 갔어요 흑흑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구라청에 당했고(…) 예보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멋진 밤하늘을 만났고, 사진이 많이 아쉬워졌을 뿐이고….

혹시나 해서 스마트(갤럭시) 카메라로 별 사진 촬영 시도해봤는데 나름 성공했어요!! 설정법은 아래 포스팅에 과정별로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면 꼭 읽어보시구

<관련 포스팅>

갤럭시폰으로 밤하늘 은하수, 별 사진 찍는 법 / 촬영법 (갤럭시S20)

제가 찍은 사진들 몇 장 아래에 첨부할게요. 삼각대 못챙겨가서 바닥에 두고 찍거나, 가방에 받쳐두고 찍어서 구도는 엉망인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냐며….

삼각대가 없어 많이 흔들리고 구도도 별로지만, 폰으로도 이 정도 성능을 내주다니 나쁘지 않았어요. (원본에서 노출 보정 살짝 했어요.)

아래는 얼마전 선자령 백패킹 가서 셀카봉 삼각대에 폰 끼워두고 찍은 별&은하수 사진이에요. 스마트폰으로도 이 정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참고하세요!

<아래는 선자령 별 사진 입니다. (안반데기 아님 주의!!)>

갤럭시 폰 프로모드 설정에서 심지어 RAW파일로 찍는 것도 가능!! RAW로 찍은 후 라이트룸으로 살짝 만져준 사진입니다. 폰으로도 이 정도 찍히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이상 별 보기 좋은 곳 안반데기 꿀팁 모음이었어요. 이중 하나는 유용했길 바라며, 글이 좋았다면 아래 공감 버튼(하트모양) 한 번씩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답니다.

[굿모닝내셔널]여름밤 은하수가 쏟아지는 곳, 강릉 안반데기

“저기 크게 반짝이는 별이 전갈자리입니다. 잠시 뒤면 그 옆으로 환상적인 은하수가 보일 거예요.”

오후 9시 하늘에 은하수 나타나자 탄성 #밤하늘 수놓은 별 보며 즐거운 여름 휴가

지난 16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 마을.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 능선에 있는 배추밭을 따라 멍에전망대에 오르자 20여 명의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이 은하수를 감상하기 위해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안반데기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별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고 사진동호인들의 움직임은 분주해졌다. 사진동호인들은 은하수를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찍기 위해 전망대 이곳저곳을 다니며 명당(?)을 찾았다.

남동쪽 하늘에서 나타나는 은하수

하지만 예상했던 시간에 은하수가 나타나지 않자 한 사진동호인은 “달이 너무 밝으면 은하수를 눈으로 보기 힘든데 오늘은 달이 상당히 밝아 은하수가 늦게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9시쯤 남동쪽 하늘에서 서서히 은하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와 하늘에서 별이 쏟아질 것 같다”, “세상에…. 은하수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등 곳곳에서 탄성이 나왔다.

다른 한쪽에선 멍에전망대 북쪽에 설치된 대형 풍력발전기를 감상하던 한 관광객이 발전기 옆으로 보이는 북두칠성을 보며 “별이 바로 앞에 있는 것 같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하수 4월부터 8월까지 감상할 수 있어

3년째 분당에서 강릉 안반데기로 사진 촬영을 오는 전모(64·여)씨는 “은하수는 4월부터 8월 정도까지 볼 수 있는데 시기별 정확한 관측 시간을 알고 와야 한다”며 “4월에는 새벽 2~3시, 5월은 자정~1시, 6월은 오후 10~11시, 7월은 오후 8~9시, 8월은 해가 지면 남동쪽 하늘에서 신비로운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데 보름달이 뜨는 시기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있다. 이곳은 은하수 만큼이나 일출명소로도 유명하다. 요즘 같은 시기엔 끝없이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과 아침 안개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1967년 화전민이 개간한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 ‘안반’과 평평한 땅을 뜻하는 우리 말인 ‘덕’에 강릉사투리가 더해져 만들어진 지명이다.

행정지명은 대기리로 조선 후기 인문지리지인 ‘여지도서’에도 ‘대기’라고 기록돼있다. 큰 터가 자리하고 있어 ‘큰 터’, ‘대기’라 불러왔다고 한다. 대기리는 원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이었는데 1917년 상구정면이 왕산면으로 개칭되면서 대기리는 왕산면에 포함됐다.

대기리는 처음엔 3개리였다. 하지만 1967년 화전민이 들어와 안반데기 농지를 개간했고, 감자와 배추 등 채소를 심으면서 마을이 4개리로 확장됐다.

안반데기는 화전민들이 소와 함께 밭을 일구던 개척정신과 애환이 깃든 곳이다. 배추밭은 급경사지라 기계를 이용한 농사가 어렵다. 화전민들은 가파른 비탈에서 소와 곡괭이 등을 이용해 밭을 일궈왔다.

현재 마을엔 20여 가구 4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데 이들이 농사를 짓는 배추밭과 양배추밭, 감자밭은 195㏊에 이른다.

전국 최대 규모 고랭지 배추밭

대기4리 이정수(60) 이장은 “8월 중순부터 추석 전까지 짧은 기간 전국에 공급되는 배추의 70%가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반데기 마을엔 숙박시설이 1곳뿐이다. 시설도 3개 동에 불과해 성수기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숙박시설은 멍에전망대와 1㎞ 거리에 있다.

서울에서 여자친구와 여행을 온 백승우(34)씨는 “이렇게 많은 별과 은하수를 보는 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많은 별을 한참 동안 바라보니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여유를 되찾은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애틋한 사연 간직한 3000개의 돌탑

안반데기 마을 주변은 볼거리도 다양하다. 인근 노추산에는 애틋한 사연을 간직한 ‘모정(母情)탑’이 있다.

모정탑은 대기리에서 노추산 계곡을 따라 900m가량 들어가면 나온다. 이곳에 가면 고(故) 차옥순씨가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1986년부터 26년간 쌓은 3000개의 돌탑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수능과 취업 시즌이면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명소기도 하다. 모정탑길은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최도시 평창·강릉·정선을 잇는 9개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에 포함되기도 했다.

안반데기 마을은 고지대 특성상 봄은 늦게 오고 겨울은 일찍 시작된다. 한여름에도 밤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두툼한 옷을 입어야 한다.

강릉=박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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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나랑 별보러갈래”…티몬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가보니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하늘에 별이 빛나고 있다. 별들 옆의 풍력발전기가 돌아가 더욱 동화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사진=티몬 “별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에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높은 산에 ‘안반데기’ 마을이 있다. 해발 1100m 고산 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는 곳이다. 7월 평균 기온이 19도로 열대야가 없는 이곳은 하얀 풍력발전기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고랭지 배추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무엇보다 안반데기가 유명해진 이유는 은하수 때문이다. 안반데기의 밤은 별과 은하수의 천국이다. 특히 사방이 딱 트인 자리에서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별 무리와 은하수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반데기는 밤에 사진동호인들로 북적인다.

지난 24일 저녁 안반데기로 올라가기 위해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상품을 선택하고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 앞에서 ‘티티빵빵’을 기다렸다. 티티빵빵은 티몬의 티모니 캐릭터를 랩핑한 전용 셔틀버스다. 투어에 특화된 e커머스인 티몬은 최근 티몬에서만 판매하는 이색 여행 상품 ‘티몬투어 오리지널’을 론칭했는데, ‘시골투어 경북 영천편’ 촌캉스(농촌+바캉스),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체험, 반려견 동반 사잇길 투어 등이 있고 이 중 하나가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상품이다. 티티빵빵은 세인트존스 호텔을 비롯해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강릉역 등을 지나며 고객을 차례로 실었다.

지난 24일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 앞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상품을 위해서 티몬의 전용 셔틀버스 ‘티티빵빵’이 도착했다./사진=티몬 평일인지라 소수의 인원만이 함께했다. 최재백 투어매니저는 “저번 주말에는 15명의 고객이 투어를 떠났을 정도로 인기 투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별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표했다. 낮에 소나기가 온 데다가 저녁까지 구름이 잔뜩 껴 있어서다. 구름이 없고 하늘이 깨끗해야만 별이 보이기에 안반데기에서 별은 운이 좋아야만 볼 수 있다고 여겨진다. 최 매니저는 “물론 구름이 껴 별이 보이지 않더라도 고휘도 손전등, 네온 사인등 등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고 밤에 보는 풍력 발전기 야경도 예뻐 볼 거리가 많다”며 고객들을 안심시켰다.

강릉 시내부터 안반데기까지는 90분이 소요된다. 고객들은 곳곳에서 “와 운전 어려운 길이다”라고 연신 말했다. 강릉 시내에서 90분 동안 산을 올라 가야하는데 길 폭이 좁고 가로등도 없이 어두운 데다가 구불구불해서 무리가 있었다. 표지판도 잘 돼 있지 않아 늦은 밤 외지인이 운전해 올라가기엔 무리가 있어보였다.

차에 오른 지 한 시간 반이 되도록 고불고불 산길을 오르자 귀가 멍멍해졌다. 멀미가 나려던 찰나 최 매니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안내를 해줬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세상의 모든 별이 이곳에 다 모여있는 듯 했다.

최 매니저가 “진정한 별 보기 스팟은 이쪽입니다”라며 가장 별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우릴 안내했다. 고객들은 그 자리에 앉아 최 매니저가 제공해주는 캠핑의자를 깔고 앉아 하염없이 별을 바라봤다. 간혹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여기가 확실히 별이 많이 보이네요”라며 말을 걸어왔다. 약 1시간30분 동안 별을 바라보고 수 많은 소원을 빈 뒤 다시 차에 몸을 실었다. 투어를 함께한 조모씨(35)는 “간편하게 완벽한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소중한 사람과 한번 더 별보기 투어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하늘에 별이 빛나고 있다. /사진=티몬 “별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에요.”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높은 산에 ‘안반데기’ 마을이 있다. 해발 1100m 고산 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는 곳이다. 7월 평균 기온이 19도로 열대야가 없는 이곳은 하얀 풍력발전기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고랭지 배추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무엇보다 안반데기가 유명해진 이유는 은하수 때문이다. 안반데기의 밤은 별과 은하수의 천국이다. 특히 사방이 딱 트인 자리에서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별 무리와 은하수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반데기는 밤에 사진동호인들로 북적인다.지난 24일 저녁 안반데기로 올라가기 위해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상품을 선택하고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 앞에서 ‘티티빵빵’을 기다렸다. 티티빵빵은 티몬의 티모니 캐릭터를 랩핑한 전용 셔틀버스다. 투어에 특화된 e커머스인 티몬은 최근 티몬에서만 판매하는 이색 여행 상품 ‘티몬투어 오리지널’을 론칭했는데, ‘시골투어 경북 영천편’ 촌캉스(농촌+바캉스),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체험, 반려견 동반 사잇길 투어 등이 있고 이 중 하나가 ‘강릉 안반데기 별밤 투어’ 상품이다. 티티빵빵은 세인트존스 호텔을 비롯해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강릉역 등을 지나며 고객을 차례로 실었다.평일인지라 소수의 인원만이 함께했다. 최재백 투어매니저는 “저번 주말에는 15명의 고객이 투어를 떠났을 정도로 인기 투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별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표했다. 낮에 소나기가 온 데다가 저녁까지 구름이 잔뜩 껴 있어서다. 구름이 없고 하늘이 깨끗해야만 별이 보이기에 안반데기에서 별은 운이 좋아야만 볼 수 있다고 여겨진다. 최 매니저는 “물론 구름이 껴 별이 보이지 않더라도 고휘도 손전등, 네온 사인등 등을 통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고 밤에 보는 풍력 발전기 야경도 예뻐 볼 거리가 많다”며 고객들을 안심시켰다.강릉 시내부터 안반데기까지는 90분이 소요된다. 고객들은 곳곳에서 “와 운전 어려운 길이다”라고 연신 말했다. 강릉 시내에서 90분 동안 산을 올라 가야하는데 길 폭이 좁고 가로등도 없이 어두운 데다가 구불구불해서 무리가 있었다. 표지판도 잘 돼 있지 않아 늦은 밤 외지인이 운전해 올라가기엔 무리가 있어보였다.차에 오른 지 한 시간 반이 되도록 고불고불 산길을 오르자 귀가 멍멍해졌다. 멀미가 나려던 찰나 최 매니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안내를 해줬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세상의 모든 별이 이곳에 다 모여있는 듯 했다.최 매니저가 “진정한 별 보기 스팟은 이쪽입니다”라며 가장 별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우릴 안내했다. 고객들은 그 자리에 앉아 최 매니저가 제공해주는 캠핑의자를 깔고 앉아 하염없이 별을 바라봤다. 간혹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여기가 확실히 별이 많이 보이네요”라며 말을 걸어왔다. 약 1시간30분 동안 별을 바라보고 수 많은 소원을 빈 뒤 다시 차에 몸을 실었다. 투어를 함께한 조모씨(35)는 “간편하게 완벽한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 소중한 사람과 한번 더 별보기 투어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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